'2018제약바이오산업채용박람회'<제공=보건복지부>제약·바이오산업계가2018년하반기2956명을신규채용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따르면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7일서울여의도중소기업중앙회에서'2018제약바이오산업채용박람회'를열고이같이발표했다. 상반기채용인원3286명을포함하면2018년약6000여명의인재가제약·바이오산업계에서일하게된다. 제약·바이오산업계가처음으로마련한채용박람회에는주요제약·바이오기업47곳이참여했다.47개제약·바이오기업채용부스에는3000여명의취업준비생들이찾아채용상담과현장면접이진행됐다. 한취업준비생은"제약·바이오기업취업에관심이있어사전신청을하고참석했는데기업채용계획과원하는인재상등정보를얻을수있어좋았다"고말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일자리확장가능성이커더욱주목받고있다.의약품제조업취업유발계수는8.5명으로3.6명수준인반도체의2배에달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제약·바이오산업은의약품을생산하는제조업뿐만아니라개발,허가,생산,유통,판매에걸쳐수많은유관일자리를창출한다"고설명했다. 갈원일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직무대행은&qu
<출처=pixabay>10대그룹이2018하반기대졸신입공채모집에서인적성출제범위를축소하거나폐지하면서자기소개서가당락의중요한키포인트가되고있다. 7일인크루트는10대그룹의하반기신입공채자기소개서항목을빅데이터로분석한결과자소서에가장많이등장하는키워드는'직무'인것으로나타났다. 먼저,10대그룹의주요계열사및그룹공통자기소개서(이하자소서)항목을전수조사한결과평균질문은3.9개였다. 자소서질문이가장많은곳은삼성으로취미/특기(40자),존경인물(10자),존경이유(10자)3개질문을짧은분량으로묻고이어4개의Essay가포함되어있다.반면,기아자동차는자소서상질문이2개로가장적었다. 답변분량은한질문에평균1000자이내를,많게는최대1500자까지요구하는기업도많았다.기업1곳당자소서글자수는평균3190자이내로집계됐다. 10개그룹에서총25회등장하며1위에오른키워드는단연'직무'였다.이어▲구체적으로(19회)▲역량(13회)등으로나타났다. 이들단어를이어보면'직무역량구체적으로'가완성된다.블라인드채용의확대와직무적합성검증강화라는채용트렌드를방증하는것이라고인크루트는설명했다. 다음으로▲지원동기(7회)▲관심(5회)▲극복(4회)등의키워드가이어졌지만앞서등장한키워드TOP3와는등장횟수면에서차이가컸
지난1월올해첫병역판정검사가실시된서울영등포구서울지방병무청에서병역대상자들이신체검사결과를보고있다.<출처=뉴스1>최근병역의무대상자가급증하면서사회복무기관으로배치받는데평균15개월이상소요돼청년들이안정적인일자리를구하는데어려움을겪고있는실정이다. 이에병무청은사회복무요원소집적체를해소하기위해배치인원을대폭늘리기로했다고6일밝혔다. '사회복무제도'는병역판정검사결과보충역판정자를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문화,환경안전분야에근무함으로써병역의무를이행토록하는제도로현재5만7000여명이공공기관,지자체,사회복지시설등에서근무하고있다. 병무청은연간사회복무요원으로배치하고있는3만명에추가하여내년부터매년5000명씩,3년간1만5000명배치를추진한다. 이를통해2021년부터는소집적체문제가해소돼청년들이원하는시기에복무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병무청은설명했다. 병무청에따르면내년부터추가배치되는사회복무요원은주로국민안전,사회복지분야등민생현장에서일을하게될예정이다. 구체적으로내년에범죄예방활동보조,경찰관서민원안내지원등3617명,사회복지시설입소노인및장애인활동보조에1604명,구조․구급활동보조및소방안전체험교육에350명이투입된다. 내년도소집을희망하는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는올해말에신청해야하며시기,절차등자세한내용은병
지난3일오후서울서대문구연세대학교학생회관에서열린삼성전자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채용상담회에서학생들이취업상담을받고있다.<출처=뉴스1>삼성,LG,현대자동차,SK,한화등대기업들의하반기대졸신입사원채용이막을올렸다. 5일인크루트의'2018하반기채용동향조사'에따르면국내주요대기업들이역대급채용이예정돼있다. 먼저오늘(5일)부터공채접수를시작한삼성그룹은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삼성징권등계열사별로채용설명회를진행하고있다. 삼성전자는오는금요일까지전국각대학에서채용설명회를진행한다.5일에는경희대,연세대,중앙대,성균관대(자과캠),경북대,인하대,한양대ERICA캠퍼스,이화여대,서울과기대,건대에서,6일에는경희대(국제캠퍼스,이하국제캠),중앙대,세종대,연세대,충남대,동국대,인하대,부경대,충북대,전남대,서울과기대,연세대에서,끝으로7일에는서울대에서채용설명회를개최한다. 이어삼성SDI는5일연세대,6일에는서울대와성균관대(자과캠)를방문한다.삼성전기는6일에는서울대,경북대,성균관대(자과캠),연세대를찾는다. 삼성증권의경우5일이화여대,6일한양대와서울대에서설명회를연다.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물산은각각중앙대,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인사캠)에서6일하루설명회를진행한다.끝으로삼성엔지니어링
7월1일부터300인이상기업들을대상으로주52시간근무제가시행됐다.사진은서울성동구이마트본점에서오전9시에출근한신세계그룹직원들이저녁5시에퇴근을하고있다.<출처=뉴스1>주52시간노동시간단축에대해2030세대,사무ㆍ관리ㆍ전문직,정규직등은잘된정책으로평가하고있다.반면,60대이상,농/임/어업및자영업종사자들은부정적인평가가높은것으로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소통실은여론조사전문기관한국리서치에의뢰한'노동시간단축에대한인식여론조사'결과를4일발표했다. 노동시간단축도입시기를사업장규모에따라다르게정한것과관련해바람직한노동시간단축도입시기를물은결과,응답자들은▲현행계획대로도입또는계획보다빠르게도입해야(65%)▲현행계획보다늦춰도입(23.8%)▲잘모르겠다(11.2%)순으로답변했다. 노동시간단축이우리나라경제에미칠영향에대해서는'긍정적'(53%)으로,일자리증가ㆍ감소에대해서는'일자리가늘것'(48.7%)으로전망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노동시간단축은현재300인이상사업장및공공기관에서먼저시행하고▲50~299인사업장은2020년1월1일부터▲5~49인사업장은2021년7월1일부터적용한다. 응답자들에게노동시간단축에따라주어진시간을어떻게활용하고있는지물은결과▲가족과함께보
김광수민주평화당의원.<제공=의원실>국민연금기금고갈시기가2057년으로앞당겨질것이란분석이나오는가운데국민연금에대해공무원염금과같이국가지급보장을명문화하는법안이발의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김광수민주평화당의원은국민연금에대하여국가가연금급여의안정적이고지속적인지급을보장할책임을법에규정하는내용을담은'국민연급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고27일밝혔다. 현행법은국민연금사업을보건복지부장관이관장하도록하고실제사업은국민연금공단에위탁함으로써국민연금에대한책임이궁극적으로국가에있음을전제하고있지만,동법제3조의2에서‘국가는이법에따른연금급여가안정적·지속적으로지급되도록필요한시책을수립·시행하여야한다’고강조하고있을뿐,국가지급을명시하는규정은마련되어있지않다. 또한,지난17일열린‘국민연금제도개선방향에관한공청회’에서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가국민연금지급보장명문화문제에대하여“명문화하지않는현행유지가합리적이고바람직하다”고제안함에따라국민연금에대한국민의불신이더욱깊어질가능성이높다는지적도함께제기되고있는실정이다. 반면공무원연금은공무원연금법제69조에따라부족한보전금을대통령령이정하는바에따라서국가가부담하여야한다고명문화돼있다. 이
우수농산물직거래사업장인증표시.<제공=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농산물직거래의유통구조개선,여성·고령농참여확대및지역경제활성화등을위해'우수농산물직거래사업장인증제'제도개선을추진한다고23일밝혔다. 우수농산물직거래인증제도는배려·신뢰의농정을실현하기위해정부가제시한직거래사업장의모범기준에부합하는사업장을인증하고,그성과를확산하기위해지난해도입됐다. 현행인증제도의인증심사기준은매장내농산물의안전성조사횟수중심으로이뤄졌다.농식품부는안전성조사횟수와함께잔류농약이과다검출된농산물이매장내진입을하지않도록추가적으로품질관리를체계화한매장이가점을받을수있도록개선할방침이다. 청년농의직거래참여확대를촉진하는매장과레스토랑,카페등부대시설을운영하는직매장도향후심사에서우대받게된다. 농식품부는직거래인증제도개선방안을마련,관련고시개정절차에착수했으며,올해말예정된우수농산물직거래인증시부터새로운심사기준을적용할계획이다.
금융위원회가장기소액연체자채무조정접수기간을기존8월말에서내년2월말로6개월연장해1000만원이하채무를10년이상연체한차주에대한지원을늘린다. 금융위는김용범주위원장주재로22일오후장기소액연체자지원대책추진현황점검간담회를열고이같이밝혔다.금융위는앞서장기소액연체자의채무정리를돕기위해지난해11월지원대책을발표했다. 지난10일기준약8개월동안총31만1000명의장기소액연체채무자가채무감면,면제또는추심중단혜택을받았다.금융위는차주특성과무관하게연체채무를일괄매입하고조정하던과거방식과달리재기의지는있지만,상환능력이부족한차주를대상으로개별신청을받아선별해채무를면제했다고밝혔다. 실제국민행복기금신청자중91%가월소득100만원이하저소득자였고73%가채무원금500만원이하의생계형소액연체차주로나타났다. 하지만금융위는신청률(5만3000명)이아직저조하다고평가하고접수연장과홍보강화에돌입한다.장기소액연체채권정의(원금1000만원이하채무를10년이상연체)에해당하는전체채무자규모는119만명으로추산한다.그간신청을받은결과실제정책수요자규모는상환능력보유자등을제외하면25~33%수준에불과했다. 김부위원장은"지원자격을갖추고있지만몰라서혜택을받지못하는사례는최소화해야할것"이라며"지원접수기간연장이불가피하다,단순히기간만연장하고기다리는것
여의도증권가의야경.<출처=뉴스1>국내대형증권사들의'남성임원'선호현상이여전한것으로조사됐다.상위5대증권사중여성임원은7명에불과했다. 22일5대증권사(자기자본기준,한국·NH·삼성·KB·미래에셋대우)의반기보고서에따르면상근임원224명가운데여성임원은총7명이다.비중으로보면3.1%에불과하다. 한국금융지주의상근임원11명중여성은없다.NH투자증권역시45명의임원모두남성이다.두은행은초대형IB로선정,발행어음업에진출하는등업계선두권을다투는대표증권사다.KB증권의유일한여성상근임원인박정림부사장은금융권의유리천장을깬대표적인인사로꼽힌다. 최근금융투자협회등증권관련기관에서첫여성임원이나오고,증권사의주요부서장에서여성이늘었다지만비중은여전히미미하다.현재신한금융투자의여성부서장은3명인데,원래는1명이었다. 금융정책을총괄하며최근금융개혁에속도를내고있는금융위원회의여성고위직은'0명'이다. 금융권의'남초(男超)'현상은어제오늘일이아니다.은행만보더라도5대시중은행가운데여성임원은3%에그친다.출산·육아로경력에공백이생길수밖에없고,특정주요업무에남성을선호하는분위기가여전해'성과주의'조직문화에서생존하기쉽지않다.
장지연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위원장.<출처=뉴스1>노사정이취약계층소득보장을위해한국형실업부조제도를조속히도입하고,폐업한영세자영업자에대한지원을할것을정부에건의하기로했다. 노사정대표자회의산하사회안전망개선위원회는21일서울종로구S타워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간사단회의를개최하고이같은내용의'취약계층의소득보장및사회서비스강화를위한합의문'을채택했다. 이번합의는취약계층소득보장이시급하다는공감대로마련됐다.근로자위원(한국노총,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사용자위원(경총,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정부위원(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공익위원(전문가)등이참여해노사정이문재인정부들어서'첫사회적합의'를도출한것이다. 우선한국형실업부조제도의조속한도입을합의했다.실업부조제도는현행고용보험과기초생활보장제도의보호범위를벗어난구직근로빈곤층을지원하는제도다.정부는2020년부터한국형실업부조를도입할예정이다. 또영세자영업자가폐업이후구직활동을하는경우일정기간소득을지원하는정책을정부에건의하기로했다. 청년정책으로는특별히구직활동에어려움을겪고있는청년구직자들에대한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한시적으로지급해야한다고합의했다. 근로장려세제(EITC)의경우실질적인근로빈곤대책이될수있도록관련제도와의정합성등을고려해종합적인제도개선을
서울서대문구소재한대학교에서학생이취업게시판을보고있다.<출처=뉴스1>정부가올해내세운연간고용목표치18만명수정이불가피해졌다.'고용쇼크'가연내해소될조짐이보이지않는데다여당과정부경제팀뿐아니라청와대조차최근고용상황을단기간내해결하기어렵다고판단하고내년으로궤도수정을해야한다는분석이나오고있다. 20일통계청의경제활동인구조사에따르면올1~7월월평균취업자수는전년동기대비12만2000명증가에그쳤다.지난해같은기간취업자수가평균35만3000명증가한것과비교하면1년새23만1000명(-65.4%)이나감소한것이다. 특히이는정부가지난달수정해발표한연간고용목표치18만명에도크게모자란규모다. 정부목표를달성하려면올해남은기간동안취업자수가지난해8~12월평균(26만3000명)수준으로회복돼야하지만현상황을놓고볼때고용상황이개선되기는녹록하지않다. 전문가들도최근경기상황과생산가능인구감소등구조적요인을감안하면지난해하반기수준의고용성적을기대하기어렵다고평가했다. 추광호한국경제연구원일자리전략실장은"현고용문제원인에대한분석은의견이갈리지만정부의정책적요인도존재하는것이사실"이라면서"지금과같은정책을유지한다면목표달성은분명히힘들것"이라고뉴스1에밝혔다. 일자리문제의빠른해결이어렵다는것은정부도인정하는엄
<출처=뉴스1>한국경제를떠받치고있는'허리세대'인40대취업자수가IMF외환위기이후최악의감소폭을나타냈다.20대에IMF를맞아'청년실업대란'의1세대인이들이40대가돼다시조기퇴직의고통속에빠졌다.40대실업난은'고용쇼크'를넘어서민경제의붕괴조짐이아니냐는우려가나온다. 통계청이17일발표한'2018년7월고용동향'에따르면지난달40대취업자수는전년동월대비14만7000명줄었다.이는IMF외환위기때인1998년8월40대취업자수가15만2000명감소한이후가장크다. 40대취업자수는△올해1월-5만2000명△2월-10만7000명△3월-9만7000명△4월-8만8000명△5월-8만8000명△6월-12만8000명으로추세적으로줄다가7월에최악을기록한셈이다. 인구구조적으로40대인구수가지난달10만1000명줄어취업자수감소에영향을줬을수있지만,고용상황자체가최악으로치달은것으로풀이된다. 유사하게취업자수가크게감소한30대의경우지난달12만명의인구가줄었는데취업자감소폭은9만1000명으로40대보다는양호했다. 40대고용률은79.1%로전년동월대비0.7%p떨어져전연령층(20~60대)를통털어가장많이하락했다.실업자수역시17만3000명으로전년동월대비3만9000명(29%)줄어전연